강진 마량향 바다낚시 7척 유치…1석3조 효과 기대

배상현 기자 2023. 6.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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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 만들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첫 결실을 맺고 마량항에서 지난 22일 출항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바다낚시 어선 1대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연 7억 원, 관광객은 3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쾌속질주를 위하여 5년내에 100척의 낚시어선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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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척당 연 3000여명 관광객 유치 추산
[강진=뉴시스]강진군은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 만들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첫 결실을 맺고 마량항에서 지난 22일 출항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 만들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첫 결실을 맺고 마량항에서 지난 22일 출항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출항식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도의원, 마량면 기관·사회단체장, 낚시어선 관계자,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SDN 관계자, 군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출항식은 타지역에 있는 바다낚시 어선 7척을 유치해 침체되어 있는 강진군의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그동안 마량항에서는 일시적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운영된 적은 있지만, 장기적 혹은 정기적인 운행이 드물어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바다낚시 어선 유치로 인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낚시 어선 종사자 인구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대와 낚시어선 당일치기나 1박 2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마량항 관광객 증가로 편의점, 식당, 낚시판매점 등 주변지역 상가 소득 증대로 이어짐으로써 지역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군민 취미생활 제공이라는 이점을 더해 인구늘리기, 관광객 증가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바다낚시 어선 1대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연 7억 원, 관광객은 3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쾌속질주를 위하여 5년내에 100척의 낚시어선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강진원 군수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는 지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강진군의 강진만 해양관광거점 전략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다.”며 “바다낚시 어선은 새로운 강진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할 것이고 500만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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