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익숙하고도 낯선, 한옥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하와이에서 성장한 저자는 15곳의 한국 대표 한옥을 찾아갔다. 우리 전통 가옥과 스웨덴 여름 별장의 신선한 조합을 만날 수 있는 헤브레 서울, 세계 각국 요리 연구를 위한 한옥 실험실 단물 등이다. 한옥이 품은 개성과 본질을 추려내고, 공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배치했다. 한림출판사 펴냄.
AI를 나만의 비서로 만들려면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AI)을 나만의 브랜딩 비서로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브랜딩과 마케팅 과정 중, 필요한 상황에 맞춰서 쓸 수 있는 AI 명령어 템플릿 '만능 프롬프트'가 이 책의 핵심이다. 상세 페이지, 상품 이미지 등 AI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제작 노하우를 설명한다. 책 끝에는 '브랜드 가이드북' 템플릿을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툰베리의 '기후위기' 가이드북
그레타 툰베리의 야심 찬 기획으로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불러 모아 기후위기에 관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툰베리는 말한다. "희망은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충분히 많은 사람이 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하는 순간 모든 일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풀리기 시작하는 사회적 티핑 포인트가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김영사 펴냄.
시공간을 뛰어넘는 소수자들의 사투
2015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앤서니 도어의 신작. 실존했던 고대 그리스의 작가 안토니우스 디오게네스가 쓴 가상의 작품 '클라우드 쿠쿠 랜드'를 중심으로 700여 년의 시간을 오가며 다섯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섯 명의 주인공은 모두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소외된 소수자들로, 더 나은 현실을 향해 고군분투한다. 민음사 펴냄.
민주주의는 더 나아갈 수 있을까
"정치적 양극화와 탈진실의 시대, 지도자의 무능력과 정치력의 부재로 민주주의가 실종되었다."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의 진단이다. 한국 민주주의가 어디에 서 있고, 어떤 모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여러 불안정성과 위기가 있지만, 민주주의는 꾸준한 모험을 통해 발전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물과사상사 펴냄.
수학 1등급, 노력으로 가능하다
잘못된 사교육이 '수포자'를 양산한다고 비판하며 이 책의 저자는 "입시를 위한 수학은 철저한 암기 과목이다. 수학 1등급은 재능이 아니라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수학 교과서는 대(大)수학자들의 노력과 결실로 이룬 산물이며 또한 공인된 수학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지적 발달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한 단계별 프로젝트"라고 조언한다. 책이라는신화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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