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남편 흉기로 공격한 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이승규 기자 2023. 6. 23. 16:35
대구 동부경찰서가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 53분쯤 대구 동구 신기동의 거주지에서 남편인 4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될 때까지 A씨는 현장에서 도망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와 가정 문제로 오래전부터 다투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명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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