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때문에..." 서류 조작해 20여억원 보험사기 친 병원 관계자, 송치

김동규 2023. 6. 23.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병원의 이사장과 원무과 직원들이 24억원대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5일 보험사기방지특별방지법 위반과 사기 혐의 등을 받는 A병원 이사장 김모씨는 구속된 상태로, 원무과 직원과 병원 환자 등 10여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병원의 이사장과 원무과 직원들이 24억원대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5일 보험사기방지특별방지법 위반과 사기 혐의 등을 받는 A병원 이사장 김모씨는 구속된 상태로, 원무과 직원과 병원 환자 등 10여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와 원무과 직원들은 병원 고객에게 미용 목적의 시술을 받도록 하게 한 뒤, 실손보험금이 나오는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서류들을 위조해 보험금을 탄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초부터 지난해 말까지 피보험자 500여명의 서류를 조작해 10여곳의 보험사에 23억원 상당의 허위 보험금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비용 1억원 등 총 24억원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 범행에 환자 500여명 중 일부도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