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하락세로 전환…전국도 11주만에 하락세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광주지역도 아파트 매매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1로 지난주 86.2와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4월 둘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11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6월 셋째 주 광주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6.1로 지난주에 비해 2.3 포인트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아파트 거래에 나선 실수요층의 급매물이 어느 정도 처리되면서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정체기로접어든 것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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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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