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포구장 무상귀속…10월 중 시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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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동구 방어진공원에 있는 미포구장을 무상귀속 받아 오는 10월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미포구장은 지난 1999년 울산과학대학 건립 조건으로 조성된 체육시설로, 지금까지 현대미포조선이 관리해왔다.
울산시는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과 협의해 시설 일체를 무상귀속 받기로 했다.
또 시는 방어진공원 내 체육시설의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미포구장과 서부구장을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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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동구 방어진공원에 있는 미포구장을 무상귀속 받아 오는 10월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미포구장은 지난 1999년 울산과학대학 건립 조건으로 조성된 체육시설로, 지금까지 현대미포조선이 관리해왔다.
울산시는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과 협의해 시설 일체를 무상귀속 받기로 했다.
구장에는 축구장 2면, 테니스장, 농구장, 클럽하우스 등이 조성돼 있다.
울산시는 천연잔디구장 1면을 인조잔디 2면으로 바꾸고, 노후한 시설물을 정비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방어진공원 내 체육시설의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미포구장과 서부구장을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포구장이 개방되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기여는 물론, 다른 지역 축구팀의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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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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