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6·25 참전용사 생활고에 반찬 훔치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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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선 용사인 80대 남성이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7일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80대 후반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건이 조금씩 없어진다는 마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TV를 분석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반찬거리를 사야 하는데 돈이 부족해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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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선 용사인 80대 남성이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7일 마트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80대 후반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부산 금정구의 한 마트에서 7차례에 걸쳐 젓갈과 참치통조림 등 8만 3천 원어치의 반찬거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물건이 조금씩 없어진다는 마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TV를 분석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반찬거리를 사야 하는데 돈이 부족해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6·25전쟁 참전했던 국가 유공자로 확인됐는데, 정부에서 주는 60여만 원으로 한 달을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이 경미하고 A 씨가 생활고를 겪은 점 등을 고려해 A 씨를 즉결심판 청구할 방침입니다.
(취재 : 홍승연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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