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1차 정례회 폐회…1회 추경 등 57건 의결

의회 휘장 바탕색 변경안 민주당 반발 속 본회의 통과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는 23일 제271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모두 5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35건, 규칙안 1건, 동의안 7건,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결산·추경예산안 10건을 처리했다.

이날 휘장(깃발) 바탕색을 청색에서 흰색으로 바꾸는 내용의 ‘대전시의회 휘장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서 찬반 토론과 표결(찬성 18표, 반대 4표) 끝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어 이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안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기관 사무환경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송대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의회 산업단지조성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관련해 이용기·정명국·김선광·김영삼·송대윤·송인석·김민숙 의원 등 7명의 의원들이 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특위는 의회 차원의 산업단지 조성 방안 검토와 기업유치 전략, 종합적 정책 수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진오·이용기·박종선·황경아·김선광·송대윤·이중호·김민숙·정명국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송활섭 의원과 이한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대덕특구의 도시자산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사기진작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대전시와 교육청의 예산안은 각각 6조8937억원과 3조 1144억원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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