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어뢰 '포세이돈' 올 여름 첫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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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올해 여름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첫 시험을 실시한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러시아 해군 총사령관은 "포세이돈을 운반할 수 있는 벨고로트 핵잠수함이 올해 러시아 함대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세이돈은 핵 어뢰이며, 원자력을 동력으로 삼는 수중 드론이어서 연료 재급유 없이 장시간 작동할 수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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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 수중드론…급유 없이 장시간 작동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올해 여름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 첫 시험을 실시한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방산업체 관계자는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 항구도시 크론시타트에서 열린 '2023 국제 해군박람회에서 "원자력 및 핵 추진 수중 드론 '포세이돈'의 자체 첫 시험이 올해 여름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시험 기간 중 포세이돈의 원자로 장치 작동이 먼저 테스트될 것"이라며 "장치는 이미 벤치 테스트(대상 시험)를 거쳤고 성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것은 의도한 대로 작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시험은 포세이돈을 탑재하도록 재설계된 벨고로트 핵잠수함을 통해 이뤄진다.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러시아 해군 총사령관은 "포세이돈을 운반할 수 있는 벨고로트 핵잠수함이 올해 러시아 함대에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세이돈은 핵 어뢰이며, 원자력을 동력으로 삼는 수중 드론이어서 연료 재급유 없이 장시간 작동할 수 있다고 러시아 매체들은 설명했다.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를 모두 운반할 수 있다.
길이는 20m, 지름은 1.8m, 무게는 100t이다.
러시아 코드명은 'Status-6', 나토(NATO) 이름은 'Kanyon'이다.
포세이돈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발표한 러시아의 6개 신전략 무기 중 하나다.
푸틴 대통령은 그해 3월 합동의회 국정연설에서 포세이돈 드론 개발을 처음 발표하면서 "이런 해상 드론은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를 모두 장착할 수 있어 항공모함과 해안 요새, 인프라 시설 등 광범위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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