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개원 대비 손님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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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이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개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미래교육원은 내달 시범운영을 거쳐 8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교육원 연계 상생협력사업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미래교육원 연계 상생협력사업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군은 의령을 살릴 '경제 변혁' 기회로 경남미래교육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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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의령군이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개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미래교육원은 내달 시범운영을 거쳐 8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정식 운영에 맞춰 연계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교육원 연계 상생협력사업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미래교육원 연계 상생협력사업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군은 의령을 살릴 '경제 변혁' 기회로 경남미래교육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하루 최대 1000명, 연간 40만명의 학생과 학부모, 관광객 등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만의 장점을 활용한 전통·문화, 생태, 음식 체험 23곳과 식당 20곳을 연계한다. 학생이 의병박물관, 곤충생태학습관, 자굴산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생태농장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의령 대표 음식도 맛볼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군은 지역체험장과 점심식사 제공 업체를 공개모집하고 세 차례 컨설팅을 진행했다.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보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식당 메뉴 조리법 교육 및 메뉴 개발, 위생교육에도 나섰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체험장과 중식 제공 프로그램을 시험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시험 운영 후에는 참여 학생들의 평가와 공무원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선점을 꼼꼼히 찾을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미래교육원을 의령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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