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창갯벌축제 23일 '팡파르'

25일까지 사흘동안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서 진행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2023 고창 갯벌축제’가 23일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고창에서 펼쳐진다.

고창갯벌축제는 이날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어촌체험마을 특설무대에서 축제 개막식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고창갯벌축제에서 바지락캐기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고창군 ]

축제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홍진영, 배일호 등 인기가수들의 출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날 고창 갯벌축제 행사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맨손 풍천장어 잡기 체험부스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물속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풍천장어잡이에 빠져 있었다.

김충 고창갯벌축제위원장은 “축제 개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만월어촌계분들과 축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부드러운 갯벌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청정해안과 친환경 먹거리를 마음껏 느끼며 즐거운 체험, 신나는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