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3000명에 맞선 11인의 경찰’…춘천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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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3주년을 맞아 강원경찰이 23일 춘천시 신북읍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모상'을 찾아 추모행사를 했다.
춘천 내평전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 제2사단이 춘천시 내평리 방면을 급습하자 내평지서 노종해 경감 등 11인이 지서 주위 진지에서 3000여명의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으로 결사항전해 춘천 진격을 1시간 이상 늦추고 국군 제6사단이 소양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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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강원경찰이 23일 춘천시 신북읍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모상’을 찾아 추모행사를 했다.
행사에는 김도형 강원경찰청장과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이윤종 강원 6‧25참전경찰유공자회장 등 기관 단체장 70여명과 고 설창길 경위 등 내평지서 경찰관 전사자 유가족 13명이 참석했다.
춘천 내평전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 제2사단이 춘천시 내평리 방면을 급습하자 내평지서 노종해 경감 등 11인이 지서 주위 진지에서 3000여명의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으로 결사항전해 춘천 진격을 1시간 이상 늦추고 국군 제6사단이 소양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전투다.
당시 춘천경찰서 내평지서장인 노종해 경위(전사 후 경감 추서)와 부하 경찰관들은 북한군을 맞아 결사항전 끝에 전사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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