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든 학교서 여름방학 전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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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 전 모든 학교에서 수상안전사고 예방 요령과 수상레저활동 안전 수칙 등 안전교육을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보호자 동반 없이 또래 친구와 물놀이하는 상황에서 다수 발생했다"며 "수상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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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 전 모든 학교에서 수상안전사고 예방 요령과 수상레저활동 안전 수칙 등 안전교육을 한다.
학부모의 수상안전사고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안전교육 연수도 강화한다.
또 교내 수상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울산해양경찰서와 18개 초·중·고 학생 1천990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별로는 인근 물놀이 안전관리 점검 장소 49곳을 안내했다.
울주군 계곡과 하천 등 물놀이 위험 지역 5곳을 포함해 해수욕장·해변 8곳, 야외 물놀이장 9곳,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19곳, 분수시설 8곳이다.
시교육청은 울산시, 울산해경, 소방서 등과 수상안전관리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들 관계 기관과 수상안전 담당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수상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도 강화했다.
3∼4학년은 모든 학교에서 실기교육 10차시, 1∼2학년과 5∼6학년은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실기교육 10차시를 진행한다.
울산에서는 최근 5년간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가 2020년과 2021년 등 2건이 발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보호자 동반 없이 또래 친구와 물놀이하는 상황에서 다수 발생했다"며 "수상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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