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채용 강요·갈취’ 건설산업노조 42명 검찰 송치

김규태 기자 2023. 6. 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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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3일 건설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뜯은 혐의로 이모 씨 등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간부 10명과 조합원 3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동구 강일동 등 수도권 건설현장 24곳에서 조합원 400여 명을 채용하라고 강요하고 모두 1억3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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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3일 건설현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뜯은 혐의로 이모 씨 등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간부 10명과 조합원 3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동구 강일동 등 수도권 건설현장 24곳에서 조합원 400여 명을 채용하라고 강요하고 모두 1억3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를 받는다.

건산노조는 위원장의 조합비 횡령과 비정상적 회계 운영 등을 이유로 지난해 7월 한국노총에서 제명당하고 사실상 와해됐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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