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MZ 패널단, 5개월 정책 개발 활동 종료

젊은 세대 신선한 아이디어로 변화의 바람 기대

[더팩트 ㅣ 가평=고상규 기자] 경기 가평군의 젊은 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MZ 패널단'의 정책개발 활동이 변화의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2월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된 MZ 패널단이 발족하면서 5개월 간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정책사업 분석 △전문강사 사례 강의 △분과별 코칭과 브레인스토밍 등 행정의 변화·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분과별 각 5명씩 5개 분과로 구성된 패널단은 최근 활동과제 발표회를 열었는데, 1분과의 경우 발표 과제로 자라섬 꽃 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한 자기만의 화단 조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 2분과는 유휴시설을 활용한 특화공간 조성방안, 3분과는 대성리 Brand NEW 프로젝트, 4분과는 주민 참여형 여가공간 조성, 5분과는 군민의 안전 불감증 해소와 안전한 환경문화 정착 등 새로운 정책과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했다는 평가다.

MZ 패널단의 평가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군은 좋은 정책으로 채택된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시책 발굴 주인공에 대해서는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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