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마늘 종구갱신 지원사업으로 경쟁력 강화 나서

김광동 2023. 6. 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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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창녕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종구 갱신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5억원(군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창녕마늘 종구 갱신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연작으로 퇴화한 종구를 갱신, 전국 최대 주산지인 창녕군의 마늘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창녕군은 2013년부터 마늘 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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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씨마늘 200t 공급, 경쟁력 향상 기대
7월말~8월초 각 농협 통해 배부 예정
종구를 생산 중인 경남 창녕의 마늘밭.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창녕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종구 갱신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5억원(군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창녕마늘 종구 갱신 지원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주아 전문 농가에서 생산한 주아를 활용해 종구(씨마늘)를 생산하고, 이를 마늘 농가에 지원하는 체계다. 

농가에 지원되는 씨마늘은 주아종구(주아유래 종구)와 우량종구(조직배양 종구)로 나눠져 있다. 이들 종구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아 씨마늘로 사용할 경우 생산량이 약 30% 정도 늘어나며 품질도 우수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올해 주아 2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가당 최대 20㎏들이 10망(우량종구는 2망)을 지원하며, 7월말부터 8월초까지 각 농협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연작으로 퇴화한 종구를 갱신, 전국 최대 주산지인 창녕군의 마늘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종구를 저렴하게 보급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량종구를 더 많은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연차별로 확대 추진, 창녕마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2013년부터 마늘 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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