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교육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임충식 기자 2023. 6. 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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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라이프2.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직자와 성인 학습자에게 친화적인 대학 교육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이에 2년 동안 연 20억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전주대는 전북 권역 내 평생교육 거점대학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은 미네르바학부(기술경영전공, 문화콘텐츠전공), 농식품경영학과, 창업경영금융학과 등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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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형과 광역지자체형 모두 선정…연 20억원 확보
전주대학교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라이프2.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직자와 성인 학습자에게 친화적인 대학 교육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고등교육을 통한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지원이 목적이다.

전주대는 지난 2019년 전북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라이프2.0 공모에서 전주대는 ‘고도화형’과 ‘광역지자체연계형’ 두 가지 유형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년 간의 성과가 큰 역할을 했다.

이에 2년 동안 연 20억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 전주대는 전북 권역 내 평생교육 거점대학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등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융합대학을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은 미네르바학부(기술경영전공, 문화콘텐츠전공), 농식품경영학과, 창업경영금융학과 등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로컬벤처학부(힐링레저전공, 로컬비즈니스전공), 반려동식물학과, 친환경자동차학과 등을 추가로 개설한다는 게 전주대의 계획이다. 당장 9월부터 신입생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배 총장은 “사회 수요에 맞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인생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특히 학습환경 보장을 위해 온라인강의를 활용해 출석 의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융합대학 신입생 선발은 일반 대입 모집 시기와 같이 수시와 정시로 이뤄지며, 수능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고교 졸업 자격을 지닌 직장인, 소상공인, 농어민 등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한 30세 이상이고 고등학교 졸업 자격이 있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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