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나이스' 개통 초기부터 불안정…강원은 피해 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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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통한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인 4세대 나이스(NEIS)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강원지역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4세대 나이스에서 문항정보표를 출력할 때 동시에 접속한 다른 학교 정보표가 출력되는 오류가 다른 시도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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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최근 개통한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인 4세대 나이스(NEIS)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강원지역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4세대 나이스에서 문항정보표를 출력할 때 동시에 접속한 다른 학교 정보표가 출력되는 오류가 다른 시도에서 발생했다.
문항정보표는 시험 정답, 배점, 성취기준, 내용 영역, 난이도 등을 담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내려 문항정보표가 유출될 우려가 있으니 필요한 경우 답안지와 문항 순서 등을 변경할 것을 안내했다.
도 교육청이 긴급 조사한 결과 이런 오류를 신고한 학교는 없었고, 기말고사 관련 업무를 일시 중지시켰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기말고사를 이미 치른 학교는 문제 발생 시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미 문항정보표를 입력한 학교는 시험 문제 순서 변경, 서술형 문항 수정 등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이스는 학교, 교육청 등 교육기관의 교육 행정 업무 전반을 전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으로 2002년 11월 최초 개통 이후 2006년, 2011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세 차례 개편했다.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은 2020년 9월부터 2천824억원을 들여 개발해 이달 21일 개통했다.
하지만 로그인이 안 되고 로딩 중이라는 화면만 뜨는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학생 성적 관련 기록도 이전 시스템에서 제대로 이관되지 않는 등 사용자 불편이 이어졌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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