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 "차세대 나이스 학기 중 개통 강행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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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교조 경북지부는 교육부가 차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나이스를 학기 중 개통을 강행하면서 학교 현장이 대혼란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북지부에 따르면 21일 개통 당일 설문조사 결과 나이스의 접속 불능과 시스템 불안정을 호소하며 당일 출장, 조퇴 등의 복무 신청을 할 수 없는 일상적인 문제부터 기존 나이스로부터 자료 이관이 원활하지 않아 1학기 평가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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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교조 경북지부는 교육부가 차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인 나이스를 학기 중 개통을 강행하면서 학교 현장이 대혼란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북지부에 따르면 21일 개통 당일 설문조사 결과 나이스의 접속 불능과 시스템 불안정을 호소하며 당일 출장, 조퇴 등의 복무 신청을 할 수 없는 일상적인 문제부터 기존 나이스로부터 자료 이관이 원활하지 않아 1학기 평가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전 출입생 자료 이관도 원활하지 않아서 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 이미 치뤘던 수행평가를 '다시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촌극도 벌어졌다는 것이다.
현재 중-고등학교는 교내 평가를 앞두고 문항 정보 등을 나이스에 입력하는 등의 과정이 진행 중인데, 23일 교육부는 부랴부랴 학교로 공문을 보내 "문항정보 입력 후 출력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혀 평가를 앞두고 교육 현장은 큰 혼란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현재 차세대 나이스는 개통 당일 시스템 불안정성 뿐만 아니라 화면 구성에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지는 점(UI 문제), 장애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화면 활자 크기가 너무 작음), 교육공무원에게 부여하는 직무와 책임을 가르키는 통상적 표현인 '직위' 대신 '계급'으로 통칭 하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전교조는 이에 따라 학기 중 6월 개통을 강행한 교육부는 즉각 해명하고 차세대 나이스 문제 상황을 책임있게 해결할 것과 교육 현안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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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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