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리버버스 사업 본격화…사업자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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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3일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자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사업자 공개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사업자가 되면 김포대교~잠실대교 구간을 운영하면서 1년 이내 최소 6척 이상, 2년 이내에는 10척 이상을 도입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한강을 운영할 리버버스의 제원도 구체화했는데 2008년 이후 진수한 선박으로 승객 150명과 자전거 20대 이상을 실을 수 있어야 하고 운항속도는 20노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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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3일 한강 리버버스 운영사업자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사업자 공개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로, 사업자가 되면 김포대교~잠실대교 구간을 운영하면서 1년 이내 최소 6척 이상, 2년 이내에는 10척 이상을 도입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한강을 운영할 리버버스의 제원도 구체화했는데 2008년 이후 진수한 선박으로 승객 150명과 자전거 20대 이상을 실을 수 있어야 하고 운항속도는 20노트 이상이다.
사업자가 제출할 제안서에는 선박 도입 방법과 시기별 도입계획, 영업시간, 수요증대 방안 등이 담겨야 한다. 협약기간은 20년으로 3년마다 결격사유가 없으면 연장하는 방식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18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대책으로 행주대교 남단에서부터 상암과 여의도, 잠실 등을 교통정체 없이 통과할 수 있는 리버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리버버스 노선은 행주대교 남단부터 상암, 여의도, 반포, 압구정, 잠실까지 대략 10개 선착장 30km 구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김포시민이 셔틀버스나 노선버스로 행주대교 남단까지 이동하면 선착장에서 여의도까지는 리버버스로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름철 태풍과 홍수, 겨울철 한강 결빙 등 기후 문제와 한강 수상택시의 실패 원인으로 지목되는 한강 접근성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시는 다음달 20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다음날인 21일에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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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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