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사관 81기 54명 임관식

이철 대위(기독교) 국방부장관상 수상

군종사관 81기 임관식(육군종합행정학교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는 23일 군종사관 81기 임관식을 열었다.

신임 군종장교는 54명으로 기독교 28명, 천주교 13명, 불교 12명, 원불교 1명이다. 이 중 47명은 대위로, 7명은 중위로 임관했다.

이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5주간의 군인화 과정을 통해 기초 전투기술·전술학 등을 이수했다. 지난 5월8일부터 7주 동안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군종업무, 상담업무, 군종리더십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병과학 기본소양을 배양했다.

임관식에서 이철 대위(기독교)가 국방부장관상, 김영언 대위(기독교)가 육군참모총장상, 박신영 대위(불교)가 해군참모총장상, 김수연 대위(기독교)가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군종장교로 2번째 임관하는 한환규, 박민형 대위는 각각 공군 군종장교(불교)로 9년, 육군 군종장교(불교)로 5년간 복무한 뒤 군종장교로서 장병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재입대했다.

한 대위는 "입대하는 젊은 장병들에게 물질보다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다"며 재입대 소감을 밝혔다.

군종사관 81기 임관식(육군종합행정학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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