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한민국 대표 청렴도시'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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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전국 1위를 달성한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대표 청렴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기관별 실천과제와 공동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이 함께 청렴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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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전국 1위를 달성한 광주광역시가 '대한민국 대표 청렴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기관별 실천과제와 공동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이 함께 청렴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발족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광주지역 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위해 광주시·시의회·교육청·자치구·공공기관·시민사회·기업 등 28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박남언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래길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오주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전지연 부패방지국민운동광주총연합회장, 안병주 광주경실련 공동대표, 정태영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 등 24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 기관은 공동 이행과제로 청렴주간인 '청바지 날(DAY)'을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로 정해 다양한 청렴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청바지 날'은 '청렴은 바로 지금부터!, 청렴하고! 바르고! 지혜롭게'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또 고위직부터 청렴실천 다짐을 위해 '공정·소통·배려 3행(行)! 부패·청탁·갑질 3무(無)' 실천을 결의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광주광역시의 청렴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별 주요 실천과제로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광주시) △갑질 NO! 근절대책 추진(시의회) △참여로 만드는 청렴문화(교육청) △'청렴해피콜' 운영(도시공사) △투명한 연구비 집행 환경 조성(광주과기원) △청렴이 빛나는 도시 광주 운영(건강보험공단) △범시민 청렴실천운동 전개(시민사회단체총연합)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광주경영자총협회) △일상의 정보공유로 청렴문화 확산(광주YMCA) 등이다.
민관협의회 공동의장인 강기정 시장은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해 주신 덕분에 지난해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광역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청렴도 최고 등급을 받는 게 목표다"면서 "광주시는 앞으로도 경계를 풀지 않고 반부패중점과제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맑은 물' 만들기에 주력하겠다. 깨끗한 물에는 깨끗한 물을 좋아하는 물고기가 살듯이 광주에는 청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민간부문 신임 회장으로 전지연 부패방지국민운동광주총연합 회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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