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조업 중 손가락 다친 50대 원격의료시스템 가동 응급처치

김낙희 기자 2023. 6. 23.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 오천면 용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손가락을 다친 50대 남성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23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선원 A씨가 용도 인근 해상 어선 B호에서 그물 작업 중 양망기에 두 번째 손가락이 끼었다'는 신고가 상황실로 접수됐다.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A씨와 보호자를 함정에 태운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인천 길병원의 전문의 지시에 따라 A씨에게 응급처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다친 50대 남성이 경비함정 내에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한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보령해경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 오천면 용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손가락을 다친 50대 남성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23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선원 A씨가 용도 인근 해상 어선 B호에서 그물 작업 중 양망기에 두 번째 손가락이 끼었다’는 신고가 상황실로 접수됐다.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A씨와 보호자를 함정에 태운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 인천 길병원의 전문의 지시에 따라 A씨에게 응급처치했다.

경비함정은 같은날 오전 11시 15분께 대천항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A씨를 인계했다. A씨는 보령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과의 공조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