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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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아버지 기일입니다. 아버지 영전에 무공훈장을 놓아드리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해줘서 고맙습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 김재택 상사의 아들 김훈석씨는 23일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중장)으로부터 아버지의 무공훈장(금성화랑)을 전달받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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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내일이 아버지 기일입니다. 아버지 영전에 무공훈장을 놓아드리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해줘서 고맙습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 김재택 상사의 아들 김훈석씨는 23일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중장)으로부터 아버지의 무공훈장(금성화랑)을 전달받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또 "아버지는 생전 늘 전우들을 그리워했으며, 특히 해군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운 것을 자랑스러워 하셨다"고 전했다.
해군작전사령부의 이번 무공훈장 전도수여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해군작전사는 지난 22일과 23일, 29일까지 총 사흘에 걸쳐 5명의 참전용사들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한다.
70년 만에 무공훈장을 받게 된 참전용사들은 고 김재택 상사(금성화랑)를 비롯해 고 임승학 상사(금성충무, 은성화랑, 금성화랑), 고 이인상 상사(은성화랑), 고 이종묵 중사(무성화랑), 고 감진화 하사(금성화랑) 등이다.
이들 참전용사는 각각 6·25전쟁 당시 해상 및 육상에서 적을 격퇴하거나 주요 작전임무를 완수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고 김재택 상사의 유가족들을 찾아 직접 무공훈장을 전달한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은 "70여 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무공훈장으로 기리게 되어 다행이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조국수호의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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