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경남대표팀 학생·청소년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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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남대표로 학생·청소년부에 참가한 거창 대성일고등학교 '엔젤 인 널스' 팀이 2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2일~13일 경남 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실시한 지역예선에서 학생·청소년부 16개팀 중 1위를 차지해 경남대표팀으로 출전한 대성일고등학교 엔젤 인 널스(정지연, 임의제, 김민수, 황윤환, 황시은, 정민지, 이해랑) 팀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고, 간호사와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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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발생할 법한 응급상황 재미있게 풀어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남대표로 학생·청소년부에 참가한 거창 대성일고등학교 '엔젤 인 널스' 팀이 2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시·도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분야별 19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경연시간 8분 이내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심정지 발생 상황과 심폐소생술 대처 행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극 형태로 꾸미는 만큼 무대 표현이 전체 배점(100점) 중 20점을 차지한다.
평가기준에서 가장 중요하고 비중이 높은 점수는 심폐소생술로 70점을 차지하는데, 해당 술기의 순서를 지키며 정확하게 실시해야 얻을 수 있다.
나머지 10점은 시·도별 청중평가단의 점수다.
대회 원칙상 경연시간이 8분을 초과할 경우 감점이 되므로, 대회 참가팀들은 일분 일초를 다투는 긴박한 경연을 펼쳤다.
지난 4월 12일~13일 경남 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실시한 지역예선에서 학생·청소년부 16개팀 중 1위를 차지해 경남대표팀으로 출전한 대성일고등학교 엔젤 인 널스(정지연, 임의제, 김민수, 황윤환, 황시은, 정민지, 이해랑) 팀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고, 간호사와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이날 엔젤 인 널스팀은 체육대회날 이어달리기 중 쓰러진 친구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흥미로운 스토리로 무대를 펼쳐 2위를 차지했다.
대성일고등학교 3학년 정지연 학생은 "매일 남아서 늦게까지 연습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같은 일상 속 응급처치를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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