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현실로 구현된 그림책…백희나 작가 첫 개인전

양재영 2023. 6. 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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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백희나 작가>

'구름빵', '알사탕', 한 번쯤 들어본 그림책 제목이죠.

이 책들 간의 공통점은 바로 백희나 작가의 작품이라는 건데요.

한국인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첫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전시엔 어떤 과정으로 그림책을 만드는지, 모든 과정이 담겼다고 하는데요.

백희나 작가 직접 모시고 전시회 이야기 들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백희나 작가의 첫 단독 개인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렸습니다. 우선, 첫 개인전을 연 소감이 어떠세요?

<질문 1-1> 한 인터뷰를 보니까, 개인전을 여는 이유에 대해 "이번에 안 하면 평생 못할 것 같았다"라고 말씀하셨던데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작가님의 작업방식은 보통 알고 있는 그림책 작업방식과 다릅니다. 인형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서 책을 만들고 계시죠. 처음부터 이런 방식을 고수하고 계신 이유는 뭔가요?

<질문 3>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지만요. 특히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 않습니까? 전시회도 어린이 관객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전시물의 높이도 아이들에게 맞게 설치를 했다고요?

<질문 3-1> 어제 첫 전시 시작 후, 어린이 관객 만나보셨습니까? 관객들 반응은 어떻던가요?

<질문 4> 기쁜 소식 또 있습니다. 지난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어린이책의 노벨상이죠.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받으셨고요. 이번엔 '알사탕'이 이탈리아 대표 아동문학상인 프레미오 안데르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는데요. 벌써 6번째 해외 문학상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이 한국을 넘어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알사탕'의 배경은 70~80년대 한국이고요. '연이와 버들도령', '장수탕 선녀님'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작품이 많은데요. 이렇게 한국적인 소재를 택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6> 첫 그림책 <구름빵>의 저작권을 놓고 출판사와 분쟁을 겪기도 하셨습니다.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들었는데요. 얼마 전 검정고무신 원작자 고 이우영 작가가 안타깝게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죠. 왜 같은 일이 반복되는 걸까요? 많은 작가가 해외에서 큰 상을 받는 등 작품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는데… 출판계는 여전한 것 같아요?

<질문 6-1> 저작권 분쟁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원작을 토대로 뮤지컬 공연이나 전시, 애니메이션까지, 정말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구름빵'도 그랬고요. '구름빵',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까지, 작가님 원작의 뮤지컬이 이제는 공연계 스테디셀러입니다. 아이는 물론, 함께 보는 부모 마음도 대변해주는 재밌는 공연이라고요?

<질문 7> 끝으로요, 개인전을 마친 후의 계획도 궁금합니다. 새 작품이 나옵니까? 새 작품 기다리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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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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