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상가 돌며 금목걸이 7개 '슬쩍'한 상습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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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금은방을 돌며 22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7개를 훔친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 종로, 부산 부산진 귀금속상가를 돌며 7회에 걸쳐 2235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7개를 상습 절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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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경찰 "여죄 수사"
서울 혜화경찰서는 금은방을 돌며 22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7개를 훔친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 종로, 부산 부산진 귀금속상가를 돌며 7회에 걸쳐 2235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 7개를 상습 절취했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에게 귀금속을 매입하던 당시 신분증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피의자 2명은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업주나 종업원들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거나 물건을 찾는 사이 진열장 위의 목걸이를 휴대전화 아래에 숨기는 등의 방법으로 절취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 종로구 소재 귀금속상가 내 피해 업주가 경찰서에 방문해 지난달 30일 신고를 접수했다. 수사에 착수한 지 13일 만인 이달 13일 오후 9시 50분께 경찰은 안양시 동안구 소재 범계역 인근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추가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수사 중이다.
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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