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용소방대, '행복한 전남·안전한 지역 만들기 앞장' 다짐

신안서 제11·12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 가운데)가 23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남도 의용소방대 제11·12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장에서 11대 이오남(왼쪽에서 첫 번째)·박옥희(두 번째), 12대 정정두(오른쪽에서 첫 번째)·정윤자(두 번째) 연합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 의용소방대가 23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행복한 전남 실현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이동현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박문옥·김문수·최정훈·최미숙 도의원, 문차복 목포시 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가족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임 회장인 제11대 이오남·박옥희 전 연합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 취임하는 제12대 정정두·정윤자 회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정정두 회장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전남 의용소방대가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남 의용소방대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윤자 여성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과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전남도,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용소방대는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 왔다"면서 "새로운 회장과 함께 그동안 가꾸고 받들어온 의용봉공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