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행에 女화장실 촬영까지…성비위 경찰 2명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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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경찰을 추행하고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현직 경찰관들이 연달아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박진석 부장검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서 경감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검찰은 성폭력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및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순경 C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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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경찰을 추행하고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는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현직 경찰관들이 연달아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박진석 부장검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서 경감 A씨를 지난 8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도내 한 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후배 여성 경찰관 B씨를 차량 등에서 5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다른 경찰서로 인사 이동한 뒤, 지난해 본청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A씨의 직위는 해제된 상태다.
같은 날 검찰은 성폭력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및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순경 C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C씨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서초구와 경기 안양시에 있는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물 4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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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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