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대왕님표 여주쌀 생산 "도열병 사전 방제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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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쌀산업특구 여주시가 올여름이 예년보다 길고 잦은 집중호우가 전망됨에 따라 고품질 여주쌀 재배를 위해 농업인들에게 예찰 및 방제를 통한 각종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줄 것을 23일 당부했다.
특히 최근 모내기 이후 자주 발생하는 도열병은 벼의 전체 생육기에 걸쳐 잎·줄기·목·가지·벼알에 발생하는데, 이 중 잎도열병은 벼의 생육, 출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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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예찰은 철저히, 방제는 초기에, 비료는 적정량만'
전국 최초의 쌀산업특구 여주시가 올여름이 예년보다 길고 잦은 집중호우가 전망됨에 따라 고품질 여주쌀 재배를 위해 농업인들에게 예찰 및 방제를 통한 각종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줄 것을 23일 당부했다.
특히 최근 모내기 이후 자주 발생하는 도열병은 벼의 전체 생육기에 걸쳐 잎·줄기·목·가지·벼알에 발생하는데, 이 중 잎도열병은 벼의 생육, 출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다른 조직으로 전이될 경우 수확량에 큰 피해를 끼치게 된다.
잎도열병은 20~25℃의 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6월 하순에서 7월 사이 장마가 시작되면서 도열병균 포자의 발아 및 침입이 용이해지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잎도열병뿐 아니라 출수기 전·후 발병하는 이삭도열병 또한 수량감소, 품질저하 등으로 이어져 벼재배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가져오게 된다.
여주시는 이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지역농협별 무인헬기, 드론, 광역살포기 등을 활용해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질소비료 과잉살포는 도열병 발생을 조장하기에 반드시 적정량(질소 2kg/10a, 칼리 1.7kg/10a)을 살포하고, 도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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