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4명 기소

안동=황재윤 기자 2023. 6.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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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천만 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4명을 재판에 넘겼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향철)는 수천만 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공무원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 교육감 등은 지난해 실시된 제7회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교육청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을 활용, 선거운동을 기획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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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교육감 선거 당시 교육공무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3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검찰이 수천만 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4명을 재판에 넘겼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향철)는 수천만 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공무원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 교육감 등은 지난해 실시된 제7회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교육청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을 활용, 선거운동을 기획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선거 기간 중 캠프 관계자들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에게 대납하게 하는 방식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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