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그리스 기업지원 혁신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노동균 2023. 6.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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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그리스 기업지원 혁신기관인 '코랄리아(Corallia)'에 방문해 위성정보 및 파워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부산이 미래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위성정보기반 해양신산업의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팅, 스타트업 기업가정신 함양, 투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해 스타트업의 국제적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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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그리스 기업지원 혁신기관인 ‘코랄리아(Corallia)’에 방문해 위성정보 및 파워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 5번째)을 비롯해 그리스 코랄리아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상호 협력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코랄리아는 그동안 다소 침체했던 선박, 농업 분야 그리스 주력산업을 탈피해 위성, 마이크로, 디지털 게임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 및 육성하는 그리스의 전문기관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영국 리버풀광역경제권 혁신기관(CPC)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시스템 개선방향에 대해 공통 주제를 가지고 상호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아테네 코랄리아와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부산이 미래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위성정보기반 해양신산업의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엑셀러레이팅, 스타트업 기업가정신 함양, 투자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해 스타트업의 국제적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파워반도체와 마이크로전자 분야 등 부산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집중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서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등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산의 관련 분야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도 기대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서의 부산테크노파크가 기관 글로벌 협력역량 제고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컬화를 위한 매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6일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영국 리버풀 광역경제권 혁신기관과 ‘스마트시티&탄소중립사회’를 주제로 현지 기관 방문과 라운드테이블이 예정돼 있어 그 성과가 또 한 번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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