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학여행 온 고교생, 女 화장실 몰래 찍다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16)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하는 한편 불법 촬영물은 모두 삭제했다고 진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로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16)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당시 B씨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뒤쫓아 들어갔으며, 피해자 옆 칸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B씨가 기다리고 있다가 A군을 붙잡아 추궁, 112에 즉시 신고했으며 A군은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하는 한편 불법 촬영물은 모두 삭제했다고 진술했다.
A군은 지난 19일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제주에 왔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학교 측은 A군을 비롯해 다른 학생에게 ‘자유시간’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전자감식(디지털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송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기와 갈등’ 후크 권진영 대표, 마약 혐의로 검찰행
- "방송에 나온 무술인"...'일본도 이웃 살해' 70대, 알고보니
- “머리 찍히는 소리 맴돌아요”…기절 후에도 계속된 ‘묻지마 폭행’
- 아파트 16층서 추락한 11세 초등생, 일기장에 남긴 내용은
- 사라진 北 유튜버 유미·송아…국정원 요청 있었다
- 김민재 몸값 854억원…손흥민 추월해 아시아 넘버원
-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직원에게 전부 떠넘긴 회사 대표
- [단독]'목숨 건 비행'…해병 지휘관, 후배장교 간이의자 앉혀 헬기 태워
- “남편 뒤통수만 봐도 알아” 주저앉은 소방관, 아내의 한 마디에 ‘뭉클’
- 고진영, 역대 최장기간 세계 1위 가능성 커졌다..예상 시나리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