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교육부 'LiFE2.0사업' 고도화형 선정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사업) 고도화형에 선정돼 2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LiFE사업'은 성인학습자가 원하는 시기에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편하는 교육사업이다. 2021년부터 LiFE사업에 참여한 가톨릭대는 3개의 성인학습자 학위과정과 성인학습지원센터 신설, 학점은행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2주기 사업 공모에서 기존의 성인학습자 전담과정을 발전시키는 '평생교육체제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고도화형에는 일반대 12개교와 전문대 8개교가 선정됐다.

나건 교학부총장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가톨릭대는 기존의 평생교육체제를 고도화해 지역과 상생하는 평생교육 특화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톨릭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