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정법원, 보호 소년 15명 대상 '비전 열차 여행'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가정법원은 최근 소년보호처분 6호 아동보호시설인 효광원에서 보호 중인 보호 소년 15명을 대상으로 '2023년 멘토와 함께하는 비전 열차 여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대전가정법원이 지역 사회 기관인 코레일과 연계해 실시하는 소년보호사건 후견 복지 프로그램으로 열차를 이용해 소년부 판사와 여행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가정법원은 최근 소년보호처분 6호 아동보호시설인 효광원에서 보호 중인 보호 소년 15명을 대상으로 ‘2023년 멘토와 함께하는 비전 열차 여행’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대전가정법원이 지역 사회 기관인 코레일과 연계해 실시하는 소년보호사건 후견 복지 프로그램으로 열차를 이용해 소년부 판사와 여행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법원은 보호자 보호력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여행 및 문화 활동 경험이 부족한 보호소년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보호소년들이 멘토와 함께 여행해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고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등 자아 성찰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소년보호처분 중 6호 처분은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이나 그 외 소년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환경과 시설을 구비한 소년보호시설에 감호를 위탁하는 처분이다.
보호소년들은 열차를 타고 충북 단양으로 가서 도담삼봉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고수동굴에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며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새로운 경험을 통해 활력을 얻고 잘못을 반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태수 판사는 “멘토와 여행하는 경험이 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소년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지속하는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