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열풍 지속…17주째 베스트셀러 종합 1위

김일창 기자 2023. 6.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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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이 연속 17주간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순자산 수천억원대를 스스로 이룬 세이노가 지난 2000년부터 발표한 주옥같은 글들을 모은 책에 대한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확장판이 출간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다시 받은 자청의 '역행자'도 종합 2위를 유지했다.

'도둑맞은 집중력'은 30대 여성 독자들 관심을 받으며 더욱 판매가 상승해 종합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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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6월3주 베스트셀러…인기 유튜브 언급된 책 품귀 현상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세이노의 가르침'이 연속 17주간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순자산 수천억원대를 스스로 이룬 세이노가 지난 2000년부터 발표한 주옥같은 글들을 모은 책에 대한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확장판이 출간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다시 받은 자청의 '역행자'도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윤정은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판타지 힐링소설로 독자들의 입 소문이 나면서 판매 상승을 이어가 종합 6위에 올랐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인기 이후에 판타지 소설이 독자들 관심을 얻었고 백화점, 편의점, 서점 등 익숙한 공간을 중심으로 인물들이 소통하는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도둑맞은 집중력'은 30대 여성 독자들 관심을 받으며 더욱 판매가 상승해 종합 3위에 올랐다.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강세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 앞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연예인들의 유튜브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TV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이 아닌 일상의 친근한 모습으로 구독자층이 두터워지는 상황이다. 인기 유튜버가 되면서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서점가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방송인 김나영의 유튜브 요리 콘텐츠로 화제가 되면서 '이꼬이에 놀러 오세요'가 지난 주 요리 분야에서 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단숨에 품절 상태로 추가 제작 중에 있어 다음주에 입고되면 다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홍진경의 유튜브에서도 인생책으로 꼽은 '스토너'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역주행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갑자기 큰 관심을 받아 일시 품귀현상을 빚어 소설 분야 11위로 진입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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