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층 안전해지는 전북’…전북도, 민방위 경보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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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4억원을 투입해 민방위 경보시설 11개소를 확충하고 지역 내 경보 가청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영민 전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경보 전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민방위 경보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가청률을 높여 도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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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29억 투입해 민방위 경보시설 73개소 확충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올해 4억원을 투입해 민방위 경보시설 11개소를 확충하고 지역 내 경보 가청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방위 경보시설은 적의 미사일 발사 및 지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이렌음과 음성 방송으로 경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일선 안전시설이다.
도는 최근 5년 간 29억8000만원을 투입해 민방위경보시설 73개소를 확충했다. 2015년 67%대에 머물렀던 가청률도 80%대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11개소의 시설이 더 확충하면 전국 도 단위 평균 가청률 80.6%(2021년 12월 기준) 보다 높은 82.7%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달 재난문자 송출프로그램과 민방위경보시스템을 연동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긴급 상황을 보다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김영민 전북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경보 전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민방위 경보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가청률을 높여 도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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