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일본서 열린 '최소 침습 척추학회'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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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오는 24일까지 일본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최소 침습 척추 치료학회에 세브란스병원 이성 박사와 함께 초청돼 강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박 원장은 '중증 요추 척추관협착증에서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대해 300여명의 일본 척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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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원장이 오는 24일까지 일본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최소 침습 척추 치료학회에 세브란스병원 이성 박사와 함께 초청돼 강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박 원장은 ‘중증 요추 척추관협착증에서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대해 300여명의 일본 척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학회를 통해 척추관 협착증을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일본 의료진들이 오는 8월 15일 대전우리병원에 연수를 요청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은 허리에 약 5㎜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 원인을 파악하고 또 다른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삽입해 돌출된 척추관 협착증 원인인 황색인대나 가시 뼈만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해당 수술은 전신 마취가 아닌 부분 마취로 부담이 적고 절개 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며 출혈이 거의 없어 수혈 또한 필요 없다.
또 합병증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며 재발률이 낮아 안전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박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1400례 이상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의 연구 결과를 정리해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5년 전 고급 요추 내시경 수술 기법을 시작으로 일측형 양방 척추 내시경 수술법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박 원장은 “일본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의료기술 중 하나인 척추 내시경 수술 법은 환자 안전과 빠른 회복이 입증돼 이미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일본에서도 역시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더욱 연구에 매진해 완벽한 치료법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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