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농업인·연구기관·스타트업 등 푸드테크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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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농업인과 관련 기관,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푸드테크 거버넌스를 구축해 협력과 연대를 이끌겠다"고 23일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8회 제주플러스포럼'에서 '제주푸드테크 산업 육성-1차 산업에서 N차산업으로 확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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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농식품산업 접목…대한민국 푸드테크 혁명 이끌 것"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 농업인과 관련 기관, 연구기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푸드테크 거버넌스를 구축해 협력과 연대를 이끌겠다"고 23일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8회 제주플러스포럼'에서 '제주푸드테크 산업 육성-1차 산업에서 N차산업으로 확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물론 개인과 기관, 기업의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야 한다"며 "푸드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며 그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또 스마트팜과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제품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빅데이터 기술을 농업 분야로 넓혀 정밀한 수확량 분석과 품질 관리를 하고 센서 네트워크, 인공지능, 로봇 기술로 작물의 생육 환경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오 지사는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제주 농식품산업에 접목하고 3D 프린팅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은 식품 원산지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통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혁신 기술로 농업인들에게는 안정된 수익을, 소비자들에게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산업의 부가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은 제주가 가진 풍부한 자원에 푸드테크의 잠재력을 더해 농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끌겠다"며 "대한민국 푸드테크의 혁명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제주대학교·제주연구원·뉴스1 주최, 뉴스1제주본부 주관, 제주도 후원으로 '푸드테크와 제주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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