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식품 산업에 푸드테크 입히자"…제8회 제주플러스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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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를 통해 제주 농식품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푸드테크는 제주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폭제로 기대가 크다"며 "이번 포럼이 농가와 소상공인은 물론, 청년들의 도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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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업 정책방향·제주 4개 기업 도전사례 공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를 통해 제주 농식품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23일 오후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는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제주연구원, 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 제주본부가 주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제8회 제주플러스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푸드테크와 제주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이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 생산과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기술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말한다. 식물성 대체식품이나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주문 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포럼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영상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다. 오 지사는 '제주 푸드테크 산업 육성 - 1차산업에서 N차산업으로의 확장 전략'을 주제로 마이크를 든다.
'푸드테크 산업의 정책 방향과 산업기반 조성'을 주제로 한 제1세션에서는 문지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의 '농식품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의 '제주형 기능성 식품산업'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이후 고성보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지호 도 식품산업과장, 한병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본부장, 손인준 사단법인 제주도 4H본부 수석부회장이 토론을 벌인다.
'농식품 산업의 트렌드와 제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한 제2세션에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발제에는 권민수 록야 대표(ICT 융합을 통한 제주 농업의 미래), 윤종석 컬쳐히어로제주 대표(제주 푸드 콘텐츠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 김한상 제우스 대표(제주 농업의 가치를 추구하는 향토 강소기업), 서성용 핏플 대표(흑돈소시지를 내세운 제주 청년 벤처기업의 도전과 시사점)가 나선다.
토론에는 좌장인 김종현 전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을 비롯해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안경아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유서영 소풍벤처스 팀장이 참여한다.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푸드테크는 제주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폭제로 기대가 크다"며 "이번 포럼이 농가와 소상공인은 물론, 청년들의 도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현 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는 청정 농산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과 바이오 분야도 발전하고 있어 푸드테크를 집중 육성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이번 포럼이 제주 푸드테크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며 푸드테크의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와 방안들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중요해진 시대에서 제주의 식품산업도 첨단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방향성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 농식품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도 푸드테크의 잠재력에 주목해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갖고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제주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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