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진출유망기업 25곳 지정…‘혁신제품’ 등 중심

박찬수 기자 2023. 6. 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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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3년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이하 '해외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2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조달청은 이번에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 경험을 보유하여 수출이 유망한 '과기의료장비' 등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유망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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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시 보증·보험료 우대, 수출 상담회 등 참여
이종욱 조달청장(왼쪽)이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대표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2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3년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이하 ‘해외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수출 유망기업 2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조달청은 이번에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 경험을 보유하여 수출이 유망한 ‘과기의료장비’ 등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유망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 기업은 전통 수출시장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와 유엔(UN), 호주 등 다양한 해외 조달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해외진출 유망기업들은 앞으로 수출 시 보증·보험료 우대, 수출 상담회·설명회·해외전시회 참여, 해외조달 입찰정보 실시간 조회 등 수출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달청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시티 엑스포(9월, 말레이시아), 세계한상대회(10월, 미국) 등 해외 주요 전시회에 한국관을 마련, 조달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 코트라 등 관계 부처·기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공조달 수출상담회(11월)에 해외조달기관 구매담당자를 국내로 초청,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종욱 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성장 발판”이라며 “국내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조달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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