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20만명 돌파…인기 체험공간 자리매김

임종식 교육감, "수요자 요구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달 19일 2023 경상북도교육청 발명&메이커 축제에 참석해 체험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로 개관한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이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 체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개관 이후 지난달까지 경북 발명체험관 방문 인원수는 20만명을 넘겼다. 월평균 1만 3000여명의 방문자로 지난달 '2023 경상북도교육청 발명&메이커 축제'를 개최하면서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발명체험교육관은 지난해 12월 관람객 10만명 도달 이후에도 체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운영 방법을 새롭게 개선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주말에는 기존 2회 일반 관람을 3회로 늘렸다. 6개의 체험형 창의 발명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해 일반인 또는 학생들이 재방문 할 경우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화 했다. 또 수학여행·체험학습장·교원연수 장소 등 문화형 공간으로도 변모시켰다.

특히 경북발명체험교육관이 경주 '관광문화의 중심' 황리단길에 인접해 있어 발명·관광의 동시 경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도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0만명 이상 방문하면서 성공적인 창의 인재 양성의 체험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발명체험교육관이 수요자 요구에 맞춰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체험전시관'./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