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백없찐, '나찰' 군말 없이 뽑을게요"

"붕괴 스타레일 출시 2개월 만에 등장하는 신규 풍요 캐릭터"
호요버스 턴 방식 RPG '붕괴 스타레일'이 신규 캐릭터 나찰 출시를 기념해 홍보 영상(PV) '여행자의 맹세'를 23일 공개했다. PV는 "세월은 바람처럼 삽시간에 흐르죠"라며 쓸쓸한 표정을 짓는 나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누군가의 관을 쓰다듬는 나찰. 이후 "허나 여정을 떠나기 전 정들었던 경고가 귓가에 맴도는군요. 너의 길을 지켜라. 너의 맹세를 기억해라"며 거리를 걷는다. 그는 슬픈 기억을 이겨내기 위해 우주로 시선을 돌린 것이다.
그가 하늘을 보자 수많은 불빛 용물고기가 달려들었다. 나찰은 "우주에는 암조에는 잔잔하게 용솟음친다"며 검을 꺼내든다. 길고 가느다란 검신이 인상적인 무기다. 그는 지나가던 행상일 뿐이지만 철칙은 있다고 강조한다. 그의 검술은 간결하지만 강했다. 단 일격에 불빛 용물고기을 처치한 나찰은 과거를 회상한다.
누군가의 관, 그 누군가에게 계승받은 듯한 무기. 그는 짚어든 꽃을 응시하며 "잃은 것은 반드시 되찾는다"고 비장함을 표했다. 대사 이후 그의 눈이 날카롭게 변했다. 빼앗긴 것은 반드시 갚겠다는 의지가 물씬 느껴졌다.





나찰이 '심연의 가시'를 사용하자 주변에서 몰려든 불빛 용물고기가 순식간에 제압됐다. 불빛 용물고기 한 마리가 나찰 대신 어린 소녀를 노렸다. 이를 본 나찰은 순식간에 돌진해 소녀를 구한다. 나찰은 소녀에게 "걱정 마렴"이라며 안도감을 심어준 후 곧바로 전장으로 향했다.
나찰이 적을 제압해도 선주 나부 장낙천에서는 불빛 용물고기가 끝도 없이 나타났다. 불빛 용물고기와 함께 '약왕의 비전' 조형자도 나타났다. 나찰을 발견한 조형자는 그대로 달려들었다. "죽음은 끝이 아니지"라며 필살기 '망자의 숙원'을 사용한다.
나찰의 활약으로 선주 나부 장낙천은 평화를 되찾았다. "세간을 떠도는 삶, 발붙일 곳이 어디 있겠어요?"라며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나찰. 그는 증인을 찾아 정처없이 떠도는 것이었다. 관 속에 있는 누군가에게 "네 약속을 증명할게"라는 나찰의 대사와 함께 PV가 끝난다.





PV에서는 전투 장면만 나왔지만 나찰은 허수 속성 풍요 캐릭터 즉, 힐러 포지션이다. 1.1 버전 두 번째 픽업 캐릭터 나찰은 첫 번째 픽업 캐릭터인 은랑보다 더 중요하다. 현재 붕괴 스타레일에 존재하는 풍요 캐릭터는 백로와 나타샤, 단 둘 뿐이기 때문이다.
최종 콘텐츠인 '혼돈의 기억'에서는 2개의 파티가 필요하다. 이를 원활하게 공략하기 위해선 전투 유지력을 담당하는 풍요 캐릭터 2개가 필수다. 하지만 백로를 뽑지 못해 진도가 막혀 발만 동동 구르는 유저들이 많다. 기자도 백로가 없어서 상위 콘텐츠에서 지옥을 맛보고 있다.
다시 말해 나찰은 진도를 나가지 못해 답답한 상황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캐릭터다. 1.1 버전에서도 4성 풍요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으니까 나찰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 붕괴 스타레일이 원하는 캐릭터를 뽑고 즐겨도 무난한 게임이지만 백로를 뽑지 못한 유저라면 콘텐츠 진행 편의성을 감안해 나찰 픽업 이벤트로 풍요 캐릭터 충원을 적극 추천한다.
'등에는 큼직한 관을 멘 금발의 준수한 천외행상' 나찰은 공격력 계수에 따라 치유량이 결정된다. 출시 이후 상세 계수, 다른 캐릭터들과의 시너지를 확인해야 그 성능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겠지만 안정성과 화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백로와 비교하면 다소 수동적이다. 백로는 즉시 치유로 파티의 안정성 확보에 특화됐다면 나찰은 디버프 해제 등으로 유틸 능력에서 뛰어난 면모을 보여준다.
공격력이 최우선 능력치인 만큼 생존력은 다른 풍요 캐릭터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받는 피해량을 일정 수준까지 조절하는 패시브 스킬이 있어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땐 유의해야 한다. 나찰은 6월 28일 신규 4성 캐릭터 '어공'과 함게 등장한다.





- 붕괴 스타레일 나찰 캐릭터 PV '여행자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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