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초미지' 위험 경고…"미국 침체 · 주가 하락 가능성"

조지현 기자 2023. 6.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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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들은 투자 노트를 통해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올해 말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JP모건 측은 주식 평가가치가 최근 몇 달 사이 크게 오른 만큼 침체가 현실화할 경우 투자자들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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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NYSE)

올해 들어 미국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인 JP모건이 앞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면서 하반기에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경제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들은 투자 노트를 통해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올해 말에서 내년 1분기 사이에 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JP모건 측은 주식 평가가치가 최근 몇 달 사이 크게 오른 만큼 침체가 현실화할 경우 투자자들이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가 늘어난 것도 하반기 증시 전망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JP모건이 침체가 임박했다고 보는 배경에는 소비 둔화, 코로나19 확산 기간 쌓아뒀던 저축액의 고갈 등이 있습니다.

JP모건 글로벌 증시 수석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는 예방적 완화 조치가 없으면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을 둘러싼 시장 상황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하스는 또 "다른 초미지 요인들이 다시 표면화될 위험이 높아 보인다"면서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에 따른 여파가 시차를 두고 나타날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유동성과 신용 조건이 빡빡해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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