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262개 시설물 안전진단·성능평가

김양수 기자 2023. 6. 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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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경부고속선 등 34개 노선 262개 철도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성능 확보를 위한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성능평가를 통해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신속히 확보하겠다"면서 "철도 시설물관리 주체로 더욱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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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반기 나눠 용역 추진, 상반기 328억 규모 진단 용역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경부고속선 등 34개 노선 262개 철도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성능 확보를 위한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시설물은 교량 138개소, 터널 52개소, 옹벽·사면 72개소 등 262개소며 이 곳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사용·내구성능을 확인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400억원의 정밀안전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발주를 시행할 방침이다. 상반기 용역 21건(328억원 규모)은 이달말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

육안점검이 어려운 교량 및 터널 등의 철도구조물 점검 시 수중구조물은 수중드론, 터널은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터널스캐너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구조물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또 철도시설물 점검 결과를 A∼E등급으로 평가해 D 또는 E등급으로 평가된 위험시설물의 경우 즉시 보수·보강을 시행,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키로 했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성능평가를 통해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신속히 확보하겠다"면서 "철도 시설물관리 주체로 더욱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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