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단오제 축제장, 친환경 전시·체험 행사 인기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자인단오제 현장에서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환경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단체는 22~24일까지 열리는 경산자인단오 축제장에서 ‘이웃을 구하고 지구도 살려요’ ‘굿바이 플라스틱~ 건강한컵 받기’등의 전시·체험 행사로 환경과 복지, 나눔의 가치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반려컵 갖기’ 캠페인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동참하고 있다.

음료를 마신 후 세척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체험 부스에 제출하면 다회용 친환경 목재컵으로 교체해준다.

관람객들은 “경산 자인을 홍보하는 독특한 로고가 새겨진 다회용 목재컵이 아주 마음에 들어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예정”이라고 반겼다.

지역아동센터 소속의 어린이들은 숲 체험 등 환경의 중요성과 자인단오를 알리는 다양한 그림 작품 전시로 이번 축제에 동참하고 있다.

이영임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자연사랑 이웃사랑 자인다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전시와 체험 행사를 마련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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