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콤, 獨 글로벌 레이저 산업 전시회 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콤이 최근 테슬라 파트너사인 미국의 L사에 자체 개발 자율주행 라이다 레이저의 테스트용 초도물량을 납품한 데 이어, 유럽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레이저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유럽의 여러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자율주행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라이콤의 레이저 관련 기술이 유럽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라이콤이 최근 테슬라 파트너사인 미국의 L사에 자체 개발 자율주행 라이다 레이저의 테스트용 초도물량을 납품한 데 이어, 유럽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레이저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라이콤은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레이저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레이저 월드 오브 포토닉스(LASER World of PHOTONICS)'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라이콤은 자율주행 라이다 레이저 센서를 비롯해 다양한 레이저 관련 핵심 제품들의 유럽 시장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 월드 오브 포토닉스는 광학·레이저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이번 전시회는 광학·레이저·광전자 등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소개될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광기술의 활용사례와 최신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라이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독립부스를 마련해 자율주행 라이다 센서용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를 필두로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펄스드 광증폭기' 등 다양한 레이저 관련 핵심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콤이 보유 중인 광증폭 기술을 이용해 라이다 레이저의 소형화·전력 소비를 최소화했다. 사람 눈에 무해한 1550 나노 파장을 사용해 크기, 성능, 스펙 등에서 차량용 자율주행 라이다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는 철판 용접, 절단, 코팅, 마킹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최근 2차전지 분야에서도 제조 공정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라이콤은 파이버 레이저 이외에 광센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광증폭기 제품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광학 센싱 시스템에 활용되며, 풍력 발전의 터빈의 방향 제어나 지하 상·하수도관 상태 감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이콤 관계자는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콤이 국내 기업 최초로 자율주행용 라이다 레이저 센서로 상용화한 제품"이라며 "최근 글로벌 선두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 테스트 초도 물량을 공급했으며, 자율주행 분야 적용 확대를 위해 유럽의 라이다 기업들에게도 관련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유럽의 여러 자율주행 라이다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자율주행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라이콤의 레이저 관련 기술이 유럽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물 20건이 사라졌어요"…일산신도시 '후끈' [현장]
-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100억대 배임 등 혐의"
- 앞차가 답답하다고 '칼치기'…사고로 범퍼만 부순 '트럭' [기가車]
- '교회 다녀라' 강요한 시어머니...거부하자 "다른 며느리 알아볼게"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29일, 조급해 하지 마라 저절로 풀리게 된다
-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와 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 뉴진스, 결국 '계약해지'로…"방시혁에 할 말? 없다"
- [속보] 북한,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띄워…경기·수도권 이동
- "중국산 아니었다니"…韓 코스닥 업체, '디도스' 심은 셋톱박스 수출해
- 뉴진스, 결국 어도어와 파국…"29일부터 전속계약 해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