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보병사단 '6·25전쟁 제73주년 호국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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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1보병사단이 23일 경기 수원SK아트리움에서 6·25 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들을 초청해 '제73주년 호국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6·25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을 비롯해 류승민 51사단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장, 51사단 장병 및 군무원, 수원시민 등 약 800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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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육군 제51보병사단이 23일 경기 수원SK아트리움에서 6·25 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들을 초청해 '제73주년 호국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6·25참전용사와 무공훈장 수훈자 후손을 비롯해 류승민 51사단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장, 51사단 장병 및 군무원, 수원시민 등 약 800명이 참석한다.
공연 시작 전에는 무공훈장 수여식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6·25전쟁 당시 경기 안강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고 김진영 상병·한익수 병장·박은규 중사 등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호국음악회에서는 ‘6·25전쟁의 시련과 아픔’을 주제로 뮤지컬 배우 박세훈과 소리꾼 방아영이 뮤지컬 영웅 OST의 ‘영웅’, ‘어머니의 일기’, ‘영웅의 노래’ 등 공연으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51사단 군악대와 수원시립교향악은 피날레곡으로 ‘아침의 나라에서’를 연주하고, 수원시립합창단이 모든 관람객과 함께 노래를 제창하는 시간도 갖는다.
사단 측은 이번 음악회에 거동 불편으로 참석이 어려운 지역 참전용사들에게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동아제약’, '경인지방병무청', '우진F&B'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장병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한 바 있다.
육군 제51보병사단 공보정훈참모 이정주 중령은 "이번 음악회가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우리 장병들이 군인으로서 부여된 사명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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