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스타트업 유치·ICT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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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역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해외 스타트업 유치 등 글로벌 디지털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3일 전북도청에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진흥 전문기관인 NIPA와 '지역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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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디지털 신산업 육성, 해외 스타트업 유치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역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해외 스타트업 유치 등 글로벌 디지털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3일 전북도청에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진흥 전문기관인 NIPA와 ‘지역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허성욱 NIPA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NIPA는 지역 디지털 신사업 기획 및 신산업 육성 지원, 해외 스타트업 유치 및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한다.
전북도는 NIPA 공모사업인 ‘SW융합클러스터 2.0’에 ‘빅데이터기반 스마트팜 소프트웨어(SW)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과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에 있다.
먼저, ‘빅데이터기반 스마트팜 소프트웨어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은 2024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비즈니스 기반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소프트웨어융합 서비스 모델개발, 사업화 지원은 물론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올해 32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등 최신기술에 대한 체험장비, 상시 체험·교육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해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해외 스타트업 유치에도 협력해 나가고 있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을 국내에서 창업하도록 엑셀러레이팅하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프로그램인 NIPA의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의 특장점을 반영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며 “지역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해외 스타트업의 전라북도 유치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의 열악한 디지털 산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같은 전문기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디지털 신산업 분야와 글로벌 창업분야에 대한 업무협력을 통해 전북이 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과 혁신을 발판삼아 활력이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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