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래유산 후보 시민에 묻는다

내달 6일까지 설문조사 실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023년 부산 미래유산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

부산미래유산은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유산이다.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 등을 포함한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추진한 시민 제안 공모와 전문가 추천으로 50건의 ‘2023년 부산미래유산 후보’ 목록을 만들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제안된 목록 중 10건을 추천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부산 미래유산보존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5건 내외의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한다. 이 후보들에 대한 기초현황조사를 진행한 후 오는 11월 2023년 부산미래유산을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설문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